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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파나소닉 제트워셔(워터픽) EW 1211A 사용후기


<박스 전면부>


<박스 후면부 설명>


<욕실 설치 모습>



섬세한 치아 관리를 위해 워터픽을 구하고자 인터넷을 살펴봄.


크게 세 가지 워터픽이 있음.

1. 워터픽社의 워터픽 - 오리지널 워터픽

2. 아쿠아픽 - 국산

3. 파나소닉 제트워셔 - 위의 제품


1. 오리지널 워터픽도 종류가 많아요. 국내 정식품을 기준으로 세 가지만 꼽자면,

WP-660K - 163,180원 - 600ml ,7가지 팁 제공

WP-120K - 116,490원 - 600ml (울트라 플래티늄)

WP-70K   - 107,110원 (클래식)


오리지널인만큼 신뢰도가 높다고 생각함.

구매 후기를 찾아보면 대부분 아마존 직구가 많고, 변압기를 추가로 구입해서 사용이 가능함.(번거로움)



2. 아쿠아픽은 국산임을 강조하고 다양한 제품군이 있음.

AQ-300 - 108,300원 - 600ml

AQ-200 - 239,000원 - 850ml (프라임)

AQ-210 -   69,000원 - 휴대용

AQ-220 - 138,000원 - 휴대용, 신형

CN-120 -   81,900원 - 500ml


최고급 제품인 AQ-200은 물용량이 엄청나고, 가격도 엄청남....



3. 파나소닉

파나소닉 제품은 전기 면도기 람다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음.

성능이 좋고 가격이 적당하며 고장이 안 나고 사용하기 편리함.


결국 워터픽도 파나소닉 제품으로 선택하게 됨.

블로그 후기 같은걸 보면 신기하게도 거의 다 스폰서 리뷰임.

마케팅 방식이 블로그 위주인듯함.


이마트에서 99,000원추가 노즐 2개를 붙여서 팔고 있으니,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길래 쏵 집어 옴.

이마트에서 다른 워터픽 제품은 팔지 않음.



[실사용 후기]

<물용량>

물용량이 지극히 적음. 한 번 가득 채우면 30초 정도 뿜뿜뿜 하고 끝남.

휴대형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듯.

실제로 제대로 사용하려면 4~5번 정도 리필을 해가며 사용함.

근데 리필이 어려운 게 아니라 그냥 뒷 뚜껑 따서 줄줄줄 넣고 다시 뿜뿜뿜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음.


<물총 강도>

세가지 모드가 있음.

1. JET(제트) - 가장 강력함. 28초 분사 가능

2. REGULAR - 보통 물줄기. 그냥 이거 하나면 거의 사용함. 30초 분사 가능

3. SOFT - 잇몸 마사지용. 약함.

레귤러 강도로만 그냥 써도 괜찮음.

REGULAR, SOFT는 AIR IN 이라고 공기를 포함해서 쏴줌.



<느낌>

양치질 다 끝나고 워터픽을 사용하는데, 확실히 더 개운하게 느껴짐.

치실, 치간 칫솔을 추가로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

실제로 써보면 물이 온데 다 튀고 줄줄 흐르고 난리가 나기 때문에 외출복 입고는 도저히 사용이 불가능할듯.

입을 잘 다물고 하면 안 튄다는데, 입을 다물고 물을 쏘면 물속에서 물을 쏘는거라 수압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별로임.

그냥 저녁에 밥먹고 나서 샤워하기 전에 양치질 하고 나서 사용하기 딱일듯.


<기타>

작동방법은 완전 간단함. 맨 위의 동그란 버튼(전원버튼)을 누르면 켜짐. 다시 누르면 꺼짐.

SELECT 버튼 누르면 세가지 모드가 순서대로 바뀜.

전원버튼을 안 눌러도 SELECT버튼 누르면 모드가 바뀌기도 함.

소음은 생각보다 작은 편. 드르륵.드르륵 짧게 소리가 반복됨.

본체를 거꾸로 들면 물총 발사가 안 됨. (입수 필터 노즐이 물탱크 아랫쪽에 있어서)


솔직히 10만원 주고 사기는 많이 아까움...

5만원 정도면 적당해 보이는데... 

물총 쏘는 기술력이 어려운가...

그래도 파나소닉 제품 답게 만듬새도 좋고 그립감도 좋음.

디자인도 단순하면서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좋음.


500ml 이상의 대용량 워터픽은 본체 물탱크를 따로 설치해야하는데 욕실 공간을 많이 차지함.

그에 반해 휴대형 무선 워터픽은 자리 차지 비중이 적은 게 가장 큰 메리트.

구입에 대한 후회는 없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