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비 없애려고 이것저것 3만원어치 구매했습니다.
총 14개의 양말을 배송 받았네요.
하나에 2천원 꼴인데, 시장표 양말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고 만족스럽네요.
일단, 기대가 가장 큰 atb100 소재로 된 양말을 신어 봤습니다. 가장 비싼 양말인 만큼 만족도 역시 가장 높습니다.
바닥이 두툼하고 발목도 꽉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아직 산에 올라가 보지 않아서 기능성이 얼마나 잘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첫 인상은 너무 좋네요.
야외 작업 하시는 아버지가 신으시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용 양말은 어머니가 신으시기에 좋습니다. 컬러가 산뜻하고 화려해서 만족합니다.
부모님도 만족하시네요.
다른 양말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단목 양말도 바닥이 어느정도 두툼하고 좋네요. 다만 atb100 양말만큼 두둩하지는 않습니다.
조깅이나 워킹할 때 신으면 좋을 것 같네요. 또는 반바지 입고 등산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종아리가 보이면 양말이 너무 길게 올라올 때
별로 보기 안 좋으니까 단목이 잘 어울리죠. 그래서 단목 양말도 몇 개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등산에 있어서 양말이 그렇게 중요한 줄 잘 몰랐습니다.
등산 커뮤니티에서는 스마트울 양말을 선호하더군요. 그건 하나에 2만원 가까이 하고 해외구매를 해야합니다.
솔직히 5만원짜리 등산화를 신으면서 2만원 짜리 양말을 신는건 좀 사치인 것 같네요.
atb100의 성능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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