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교체(캘리퍼 브레이크)

<105 브레이크 슈 세트>

입문급 로드 자전거에는 하급 브레이크 암과 하급 브레이크 패드가 달려있다.

평지에서의 브레이킹은 어느정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거리가 긴 다운힐에서 브레이크 성능의 저하는 사고와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원인이 된다.

로드 자전거의 브레이크 패드는 크게 2가지 종류가 있다.

1. 일체형 브레이크 패드 (저가형)

2. 카트리지형 브레이크 패드 (고가형) = 카트리지 + 슈

<일체형 브레이크 패드>

일체형은 중국산 저가형이 대부분이다.

카트리지 형은 아래 사진의 브레이크와 같이 브레이크 슈만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브레이크 패드다.

<카트리지 슈 교체방법>

<105 브레이크 슈 세트 (블랙)>

<105 브레이크 슈 세트 (실버, 그레이)>

카트리지형 중에서도 중국산 저가 브레이크 패드는 7,000원에 브레이크 슈가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브레이크 성능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사실 브레이크 성능은 세팅에 의해서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

토우 인 세팅을 통해 성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그런면에서 105브레이크 패드는 와셔를 조절해 토우 인 세팅이 편하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R55C3가 장착된 105브레이크>

2014년 8월 현재의 최신 버전의 브레이크 슈는 R55C4이다.

<R55C4>

R55C4는 R55C3에 비해 성능이 더 향상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마모 속도는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

가격은 오히려 최신품인 R55C4가 살짝 더 저렴하다. (12,000원 이하)

웃긴 사실은 105 카트리지 세트의 가격도 12,000원이고, 브레이크 슈 알맹이만 구입해도 12,000원이라는 사실이다.

카트리지 가격은 공짜라는 말... ㅋ

자전거는 소모품이니, 부품의 수명이 다 하면 적절한 시기에 교체를 해주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빨리 달리는 것 만큼 감속 및 정지하는 것도 자전거 라이딩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육각렌치 하나만 있다면 집에서도 브레이크 패드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으니, 샵에 가서 교체해 달라고 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정비하는 재미를 느껴보자.

기술과 공을 들인다면 샵 보다 더 정밀한 세팅을 할 수 있다. ㅎㅎ